래퍼 로꼬가 6월 10일 오후 6시에 디럭스 싱글 'Matcha High'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그의 세 번째 정규앨범 [SCRAPS] 발매를 앞두고 공개되는 선공개 프로젝트로, 타이틀 곡 'Matcha High'와 두 번째 수록곡 '파파고(Papago)'가 포함된다.
타이틀 곡 'Matcha High'는 글로벌 말차 마니아의 취향을 저격하는 곡으로, 빠르게 효과를 보이는 커피와 달리 느리고 꾸준하게 에너지를 방출하는 말차의 특성을 주제로 한다. 이 곡은 오리엔탈한 실로폰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점차 고조되는 그루브가 매력적이다. 아르헨티나의 타이츄(TAICHU)와 일본의 래퍼 영 코코(Young Coco)가 피처링에 참여해 귀에 박히면서도 나른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더한다. 이 곡은 일본 프로듀서 코시(Koshy)와 한국의 방달(vangdale)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두 번째 수록곡 '파파고'는 닥스후드(Dakshood)와 토미 양(TOMMY YANG)이 협업한 트랙으로, 미니멀한 비트와 여유롭게 흐르는 로꼬의 래핑이 어우러진다. 이 곡은 번역기 앱 파파고처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순간을 상상하며 사랑을 비유적으로 풀어낸 내용으로 구성됐다.
디럭스 싱글의 앨범 아트워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인 베르디(VERDY)가 참여했다. 베르디는 블랙핑크, 지드래곤 등 K팝 스타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맥도날드, 나이키, 휴먼 메이드, 겐조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도 협업하며 패션계와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Matcha High' 디럭스 싱글은 다가오는 7월 정규 앨범 [SCRAPS]의 실험과 시도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꼬는 AOMG를 떠나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이번 싱글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출처= 00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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