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의 대박 신인 개그맨 이세영이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으로의 완벽 빙의를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최종 라운드 녹화에서 개그맨 이세영이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영화 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 100%급의 변신을 선보여 녹화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 것.
<코빅>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 개그맨 이세영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코너에서 일명 ‘병풍’역할을 뛰어넘어 코너의 웃음 포인트가 되는 감초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바 있다. 최근에는 개그계 대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한 대박 신인 개그팀 ‘박혁가세(이세영, 문규박, 임종혁, 안가연)’로 활약하며 <코빅>의 주역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세영이 이번에는 ‘졸탄(한현민, 정진욱, 이재형)’의 코너 ‘남극일기’에도 깜짝 등장, 남극점으로 가기 위한 여정 중에 도착한 ‘설국기차’에서 내린 틸다 스윈튼으로 놀랄만하게 변신 하는 것. 두꺼운 외투에 클래식한 정장 그리고 극중 메이슨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과 “패신저스(Passengers)!” 외침까지 완벽하게 빙의해 개그 본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세영의 틸다 스윈튼 변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NL코리아> 정명옥 버전 틸다 스윈튼보다 더 완벽하다”, “전혀 신인 같지 않다. 개그계의 우먼 파워를 이끌 차세대 개그우먼의 등장이다”, “많은 코너에서 감초역할로 등장해 눈 여겨 봤었다”, “역시 <코빅>은 신인도 급이 다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 강력해진 웃음전쟁의 끝판왕 tvN <코미디빅리그>는 짜릿한 승부 방식과 매회 톡톡 튀는 참신함,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코미디빅리그> 2012-2013의 마지막 15라운드가 펼쳐지는 3쿼터부터 새로운 팀과 개그맨들이 대거 등장해 한층 더 다양해진 볼거리와 재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토) 밤에는 1년간의 대장정 끝에 우승팀을 가리는 최종 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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