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겨울왕국이 옛날에 나왔다면 어땠을까?
이러한 상상을 도와줄 만한 사진이 트위터에 등장에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트위터의 ‘붉은여우(@redfoxseye)’라는 사용자는 3일 “프로즌 포스터 그려왔습니다”는 짤막한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겨울왕국 포스터를 예전 영화관의 느낌이 나게 직접 그린 것이었다.
적절한 한자와 해석은 보는 사람들을 모두 웃게 만든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OST인 ‘Let it go’에 대한 설명은 “화제의 주제곡 내비둬”라고 표현해 격한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엘사와 안나를 그린 그림은 매우 수준이 높다. 만든 사람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것이 단순한 패러디물로 취급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수준 높은 그림이 바탕이었던 것이다.
한편, 이 사진은 올라온 지 약 2일이 지난 현재 1,300건이 넘는 리트윗을 기록했고 “우미관이나 단성사에 걸 만한 작품이다”, “북한판 겨울왕국 포스터다”는 등 SNS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 = 겨울왕국 수제 포스터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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