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냥덕후(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들)'들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었던 '뽀짜툰(작가 유리. 다음 웹툰) '이 드디어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작가 유리는 지난 18일 '뽀짜툰' 시즌4를 시작한다는 예고편을 올려 그동안 새 시즌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뽀짜툰 언제 나오나 싶어 매일 다음 웹툰에 들어왔었다", "드디어 컴백이군요! 두근두근", "어제나저제나...뽀짜툰 나오나 싶어 오래기다렸다" 등 작가의 새 시즌을 환영하는 예고편에만 1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뽀짜툰'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반응이 열렬했다.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다루는 웹툰은 많다.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네이버 연재 완결)'는 귀엽기만 한 반려동물의 아픔과 다가오는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주인의 자세를 보여주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리고 현재 주요 포털에서 연재되고 있는 것만 해도 '마루의 사실(레진코믹스)', '개와 토끼의 주인(다음웹툰)', '옹동스(카카오웹툰)', '상상고양이(다음웹툰)'이 있는데, 그 동안의 반려동물을 다룬 웹툰은 대부분은 반려견과 주인간의 교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른바 '냥덕후'들에게는 아쉬움이 있었다.
물론 고양이를 소재론 한 옹동스와 상상고양이 등도 인기를 얻고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다.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는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박스에서 작가가 튀어나와 그간의 근황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휴재 기간 동안 고양이들을 돌보랴 단행본 작업 하랴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시즌3에서는 아기고양이를 구조하고 분양 보내는 과정을 그리며 고양이에 대한 인간의 이해와 이별의 아쉬움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어 많은 독자들을 울렸는데 그 이별의 아픔을 다 극복했을지 궁금하다.
그 동안 네 마리 고양이와의 첫 만남부터 동고동락 해온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왔던 작가가 이번엔 어떤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선보일지, 뽀짜툰의 새 시즌만을 기다려온 독자들은 프롤로그를 보며 두 손 두 발 그리고 꼬리(?)까지 들 기세로 대환영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그 동안 이 사랑스러운 네 마리의 고양이들에게는 얼마나 재밌는 일이 있었을지 기대감으로 가득한 시즌4의 시작을 환영한다.
다음웹툰 '뽀짜툰' 시즌4 예고편 보기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