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방송인 벨랴코프 일리야가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에서 ‘세르게이’ 역으로 연기자로 변신했다. 드라마 『굿보이』는 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특별 경찰로 활약하는 액션 코미디 장르로, 박보검과 김소현 등 국내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일리야는 극 중 러시아 출신 캐릭터 ‘세르게이’로 등장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연기였지만 촬영 현장의 배우 및 스태프들과 함께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2003년 한국에 입국한 일리야는 러시아 국적이었으나 2016년 대한민국에 귀화했다. 현재는 수원대학교 인문사회대학 외국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2년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후속작 『러시아의 문장들』을 출간하며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한다.
일리야는 예능 방송인과 MC로서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JTBC 예능 『비정상회담』과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하며 다문화 교육과 러시아 정치·사회 강연도 병행했다.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연기자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일리야의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향후 연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웨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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