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11월 1일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도에서 진도의 실종자 가족들과 진도군민들을 위한 장터음악회를 개최한다.
진도 장터음악회는 진도의 특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홍보하는 장터와 음악회를 같이 여는 행사이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관계자는 "김장훈씨가 세월호 사고로 인한 각종 루머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진도의 군민들의 주업인 어업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장터음악회를 계획해 왔으며 진도의 실종자 가족들을 6개월이 되도록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진도군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진도의 실종자가족들도 함께 희망을 잃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이번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진도군청 관계자들과는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고 진도군측도 매우 기쁘게 받아들인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세월호는 눈에 보이는 피해자들도 많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자들도 많이 있다. 육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공황상태를 겪으며 잠수해야 하는 잠수사들, 해경, 해군장병들, 전국의 봉사자들, 공무원, 조리팀 등 수많은 참여자들이 희생을 감수하며 세월호 사태 수습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하여 온힘을 다 해 6개월째 애쓰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들에게도 애정과 응원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 또한 실종자 가족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진도의 어민들은 양식의 중단은 차치하고라도 이미 팔린 수산품들이 반품될 정도로 온갖 루머와 오보로 생계를 이어 갈수가 없다.
이에 진도 장터음악회를 통하여 전국에서 사람들을 모으고 보도를 통하여 진도의 수산물들이 안전함을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장훈은 "장터와 음악회로 이루어지는 진도 장터음악회는 단순히 이틀간 진도 특산품을 팔고 공연하는 것에 덧붙여 해양수산학자들의 보고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진도의 특산품들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려 진도군민들의 미래의 생계복구에 꼭 도움이 되고자 한다. 현재 상태의 보상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생계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외에도 수많은 도움 받을 사람들이 산재해 있다. 수능이 끝나면 안산에서도 청소년들과 함께 만드는 힐링 콘서트를 준비 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을 진행하면서도 그와 함께 모든 일들을 꼼꼼하게 챙기는 정부의 태도를 기대한다. 전혀 출구가 안 보이는 세월호 정국에 사람들도 많이 지쳐 가는 듯하다. 하여, 방법은 변화하겠으나 끝까지 세월호를 놓지 않을 것이다"라고 세월호 참사 해결에 대한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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