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최근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드라마와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가수 박지윤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마리아' 역으로 전격 캐스팅 돼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박지윤은 오는 12월 초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올려지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극 중 여주인공인 마리아 역은 논베르크 수녀원의 청원수녀로, 활발하고 노래를 좋아하며 모든 것에 따뜻하고 사랑스런 시선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
이에 가수 박지윤은 “어릴적부터 너무 좋아했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작품의 뮤지컬 넘버들을 정말 좋아하고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가수 박지윤과 함께 또 다른 마리아 역으로는 <카르멘>, <지하철1호선>, <넌센스> 등 소극장과 대극장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2014년 12월 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중순까지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한편, 가수 박지윤이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7년만으로, 2008년 <클레오 파트라>에서 클레오 파트라 역 이후 다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그녀가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박지윤 ⓒ 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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