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윤호-김흥수가 불꽃 튀는 ‘검술 대련’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했다. 이미 무석 그 자체인 정윤호와 표정 하나로 광기를 드러낸 기산군 김흥수의 교차되는 눈빛과 부딪치는 검 사이에서 느껴지는 아우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로 월화극을 평정하며 위엄을 드러낸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은 10일 정윤호와 김흥수의 군신간의 검술 대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의리의 얼음무관 무석(정윤호 분)과 기산군(김흥수 분)은 군신관계 이자 벗으로, 양보 없는 검술 대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석은 충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대쪽 같은 무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미간을 찌푸리는 것 하나만으로도 살기가 등등한 기산군의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무석은 기산군의 명에 의해 혼신의 힘을 다해 대련에 임하게 되는데,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무관답게 하늘을 날아 검을 휘두르거나 눈으로 보지 않고도 기산군의 검을 막아내는 등 필살기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질세라 기산군도 쉴 새 없이 무석을 공격하며 검술 대련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특히 신분을 넘어서 불꽃 튀는 검술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이 이후,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기산군은 무릎을 꿇고 신하의 예를 갖추는 무석의 모습에 자신 역시 눈높이를 맞춰 그에게 은밀한 얘기를 전하고 있는 듯한 모습. 이에 무석은 왕의 눈을 바라보며 결심을 한 듯 주먹을 꼭 쥐어 기산군이 전달한 비밀 지령이 어떤 것인지, 이 지령으로 인해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석과 기산군의 ‘불꽃 검술 대련’을 접한 네티즌은 “무석 대박! 검을 들었는데 화보를 찍고 있네~”, “불꽃 튀는 의리~”, “정윤호 검술 대련이 아니고 검무 추는 줄~ 멋있다!”, “하늘을 나는 무석~ 사진 멋있네”, “기산군이 무슨 부탁을 했길래?”, “기산군이 무석을 아끼는 모양이다.. 비밀 지령의 정체가 궁금하다”, “두 사람 가까운 사이? 왜 친한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제공=래몽래인]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