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마마’ (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강래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손성윤의 야망 있는 첫 등장이 공개됐다.
‘마마’ 1회 방송에서는 낙하산으로 태주(정준호 분)가 다니는 패션회사에 온 래연(손성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사(최종환 분)방에서 래연과 김이사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태주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그러자 김이사는 다짜고짜 래연을 소개해준다.
김이사는 ‘이번에 우리 회사 본부장으로 스카웃..’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 데, 태주가 ‘분명히 지난 회의에서 외부 인사 영입은 없다고 약속하셨잖습니까?’라고 따지듯이 말을 한다.
이어 김이사는 태주에게 래연과 한국대학 동문이라는 말을 하자, 래연은 여유있게 ‘전 03학번이에요’ ‘강래연입니다’ 라면서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태주는 래연의 손을 보다가 고개 인사를 하고 나가버렸다.
그 모습을 흥미롭게 보는 래연에게 김이사는 ‘저 친구가 직원들한테 아주 신망이 높아. 편하게 일하려면 저 친구 하나만 구워삶으면 돼. 무슨 뜻인지 알지? 왜, 잘하는 거 있잖아?’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손성윤이 연기하는 강래연은 청순하고 연약한 외모에 뛰어난 능력까지 겸비하고 야망과 욕심이 넘치는 야욕녀의 모습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이용할 남자들을 유혹하는 강킬러의 모습을 회를 거듭할수록 보여줄 예정이다.
MBC 새주말드라마 ‘마마’는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 밤 10시 5분에 방송.
[사진 = 마마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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