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꼬막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 13회 벌교 꼬막 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꼬막 맛 따라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벌교에서'라는 컨셉에 따라 꼬막과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가 됐던 벌교의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꼬막과 태백산맥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꼬막까기, 꼬막잡기, 갯벌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이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태백산맥의 주 무대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역시 준비되어 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살아있는 벌교 꼬막 찾기 미션'이 따로 진행된다.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꼬막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영양 간식으로 좋다. 어린이와 노인,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꼬막 축제에서는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꼬막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라남도 보성군은 이번 벌교 꼬막 축제를 통해 보성군의 특산물 꼬막을 홍보 하면서도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이곳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제 13회 벌교 꼬막 축제 개요
주소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일대(벌교천변 특설무대, 대포리 갯벌체험장 등)
기간 : 2014년 10월 31일 ~ 11월 2일
홈페이지 : festival.bo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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