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사람이 떨어질까봐 저절로 몸이 움츠러든다.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히는 빅토리아 폭포가 익스트림 스포츠의 무대가 됐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빅토리아 폭포에서 '외줄타기 삼매경'에 빠진 것.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걸쳐져 있는 빅토리아 폭포는 폭이 1.7km, 높이는 100m에 이른다. 아찔한 높이와 끝이 보이지 않는 거리를 폭 3cm의 줄 하나에 의지해서 건너야 한다.
도전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오직 몸과 줄을 연결하는 안전장비 하나 뿐. 게다가 이곳은 폭포수가 쏟아지면서 물이 지속적으로 튀기 때문에 균형을 잡거나 시야를 확보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도전자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횡단하기 위해 수년 간 준비한다고.
영상을 한 번 감상해보자. 멋진 도전 같아 보이지만 아찔한 느낌은 어쩔 수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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