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낮져밤이' 류의 단어들.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
솔직한 연애상담을 다루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의 레전드 사연 중 하나로 '낮이밤져'의 남자를 둔 여자친구의 사연이 꼽힌다. 낮에는 항상 이기고 밤에는 지는 여자친구의 고민은 꽤 깊은듯 하다.
'낮져밤이'는 '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기는 남자'를 뜻한다. 비슷한 단어로 '낮이밤져(낮에는 이기고, 밤에는 지는 남자)', '낮이밤이(낮에도 이기고, 밤에도 이기는 남자)', '낮져밤져(낮에도 지고, 밤에도 지는 남자)' 등이 있다. 약간 19금(?)의 냄새가 나기도 한다.
사연을 보낸 여성은 솔직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녀의 취향은 밖에서도 집에서도 항상 자신을 리드해주는 남자. 하지만, 낮에는 상남자의 매력을 폭발시키는 그는 밤만 되면 움츠러든다. "자세는 편해? 불 꺼도 돼?"라는 등 너무나 배려심(?)이 넘친다.
이 때 처음으로 '낮이밤져'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당시 인터넷에서 떠돌던 '낮져밤이'를 응용한 단어. 사연을 통해 처음 등장한 이후로 낮이밤이, 낮져밤져 등 파생어들까지 함께 트렌드로 떠올랐다. 화제가 됐던 전설의 영상, 한 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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