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을 쓰지 않더라도 충분히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흔히 '조명빨'이라는 말이 있다. 인물 사진에 있어서 빛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달라 보인다는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다.
같은 사람이 완전히 달라 보이는 '조명과 포즈 활용법'을 한 사진작가가 공개했다.
사진 작가 벤 코프는 지난 5일 유투브에 '어떻게 사진을 조작할 수 있나 비포 & 애프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벤 코프는 해당 영상에서 남녀 모델 각각 두 명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 번은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은 채, 그리고 포즈와 조명을 달리 한 뒤 촬영한 모습을 비교했다.
1.몸의 장점을 부각시켜라
벤코프는 모델들을 정면이 아닌 비스듬한 포즈로 서게 했다. 그러자 배는 들어가 보이고 옆구리와 복근이 뚜렷이 구분되며 보다 근육질 몸매로 보였다.
또한 팔에 근육이 있는 남성 모델의 경우 이두근을 강조하는 포즈를 취하자 몸매가 보다 균형 잡혀 보였다. 여성의 경우 허리에 손을 얹는 포즈로 팔뚝은 가늘어 보이고 허리는 날씬해 보일 수 있다.
2.조명에 신경을 써라
정면에서 또는 천장에서 전체적으로 비치는 일반적인 상황을 피하라.
일상생활을 위해 천장에 달린 조명을 차단하고, 비스듬히 비치는 조명을 사용하라. 그러면 몸 전체에 그림자가 지도록 하면 근육의 경계면이 뚜렷이 분리돼 보인다.
[사진 ⓒ 해당 유투브 영상 캡처]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