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걸그룹 미모 담당 멤버, 글래머 미녀, 미모의 윤후 엄마 등 누구나 부러워 할만한 요정들을 사로잡은 남자들이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방송 분위기는 마치 청문회를 방불케 했는데…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를 통해 밝혀진 세 남자의 연애 스토리 전말이다.
1.기태영이 말하는 유진과의 러브 스토리
■ 어떻게 만났나?
드라마 '인연 만들기'의 주연들이었다. 드라마를 통해 현실 인연 맺기 성공. 결혼 골인.
■ 하우투 러브?
"원래 S.E.S를 몰랐어요. TV도 잘 안보고, 아이돌은 아직도 잘 몰라요"
"드라마를 5개월 동안 같이 하면서 4개월 동안 인사 외에 말 한 마디 안 나눴죠"
"'인연 만들기' 후반부에 키스신이 있었는데 서로 입이 닿으려고 하면 감독님이 자꾸 그만을 외치시더라구요. 결국 키스까지 갔죠. 나중에 얘기를 나눠 보니 아내도 설렜다고 하더라구요(웃음)"
"봉잡은 거 인정합니다. 생각 보다 봉을 많이 잡았습니다"
2.윤민수와 윤후 엄마, 인연은 포맨 '고백'?
■ 어떻게 만났나?
2006년 6월 장모님의 결혼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에 성공. 그 해 11월(!) 아들 윤후를 얻었다.
■ 하우투 러브?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하셨죠. 포맨 3집 앨범을 제작하면서 '고백'이란 노래를 아내에게 이메일로 선물했어요. 그 노래를 장모님이 듣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프러포즈 할 때도 포맨의 '고백'을 불렀어요. 친구들을 미리 호텔에 불러놓고 아내 친구들도 초대했어요. 아내를 앉히고 이 노래를 불러줬죠"
3.권오중의 나쁜 손 고백 "아내 몸에 손이 가"
■ 어떻게 만났나?
6세 연상녀와 결혼한 권오중. 결혼 당시 권오중은 반 지하에서 생활하며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삶에 대한 태도와 강한 생활력에 아내는 결혼을 결심했다.
■ 나쁜 손 전격 고백
"제 아내는 아생마와 같습니다. 몸이 다 근육이에요. 타고 났어요. 정말 손이 가는 몸이에요"
"(F컵 글래머인 아내 사진을 공개한 뒤 비난이 쏟아지자)내 아내 내가 만지는데 뭐가 어때요?"
[사진 ⓒ KBS 방송화면,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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