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회원제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국내에 정식 온라인몰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국내에 온라인몰 개설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트코가 온라인몰을 연 국가는 미국·영국·캐나다·멕시코 등 4곳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초가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측은 본사 소속의 전문가 2명이 한국에 머물며 시장상황 및 코스트코 구매대행 사이트의 운영 현황을 파악 중으로, 조만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사이트 개설에 나설 전망이다.
코스트코 정식 온라인몰이 생길 경우, 기존 코스트코 구매대행 사이트들은 존폐 위기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트코는 현재 서울 양재·상봉·경기 일산·부산·대구 등 11개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다.
[사진 ⓒ 코스트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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