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아르바이트생이 담배를 물고 치킨을 만드는 인증샷 때문에 큰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만드는 깨끗한 치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의 아르바이트생은 담배를 물고 치킨을 조리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고 누군가 함께 일하는 동료 알바와 저지른 일종의 '장난'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배재가 떨어진 치킨을 어떻게 먹냐"며 분노하는 중.
최초의 신고자는 BHC본사에 문의를 넣었고 이를 각종 매체들이 확인하면서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중이다.
이 사진 속의 알바생은 뒤늦게 '장난이었다'며 자신들은 아르바이트를 그만뒀으니 폐점 위기에 놓인 사장님께 죄송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지만, 사태는 쉽게 수습되지 않는 분위기.
또한 이 아르바이트생이 일하고 있는 지점의 사장님이 쓴 댓글이라는 글도 함께 퍼지며서 "사장이 무슨 죄냐. 개념없는 알바를 어떻게 관리하냐"며 지점의 사장에 대한 동정론도 함께 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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