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이하 미사고)에 출연했던 17세 리틀부부의 사연이 최근 인터넷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에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던 17살 동갑네기의 신혼부부의 사연은 이렇다.
당시 교제 중인 부부(장소희, 권성윤)는 중3 때 임신사실을 알았고 배가 불러오면서 양쪽 집안은 물론 학교에서도 난리가 났다.
"아기를 지우라는 쪽으로도 말씀했지만, 아기를 지켜주고 싶었다"는 장소희씨는 결국 출산을 결심하고 학교를 그만뒀다.
학교를 그만둬서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 도율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 그런 것도 괜찮아요"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 리틀맘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았다.
이 사연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뒤늦게 퍼지면서 "과연 옳은 선택이었냐"며 논란이 펼쳐진 것.
"낙태를 하지 않고 아기를 선택한 것은 옳은 선택이고 용감하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책임질 수 없는 행동의 결과는 누가 감당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회의론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나이 어린 이 부부의 앞날을 격려해줘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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