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경쟁자는 물"이라고 불릴만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음료인 코카콜라.
이 코카콜라의 감춰진 진실을 로고를 통해 드러낸 한 디자이너의 작품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드판다는 니카라과의 디자이너 파비오 판토야(Fabio Pantoja)가 코카콜라 로고를 재디자인한 작품 '코카콜라의 감춰진 진실'을 소개했다.
코카콜라에 완전히 중독됐던 파비오 판토야는 하루도 빠짐없이 콜라를 마셔왔고, 결국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코카콜라의 위험성을 로고를 통해 표현하기로 마음 먹고 인간의 주요 장기를 사용해 기존의 코카콜라 로고를 재구성했다.
사용된 장기는 코카콜라 때문에 손상을 입은 인간의 내장 기관들을 의미한다.
파비오는 자신의 블로그에 "사실 이번 작품은 코카콜라에 대한 비판보다는 음료수에 중독된 나 자신을 향한 비판"이라고 썼다.
네티즌들은 파비오의 작품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응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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