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말년씨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문을 닫자 이말년씨가 던진 멘트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말년 작가의 여동생 이세화씨가 차린 쇼핑몰은 수제팔찌전문점인 '버뮤다 베이비'.
이 예사롭지 않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쇼핑몰에서 파는 제품의 특징은 '기묘한 펜던트'가 달린 팔찌다. 모든 팔찌가 이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버뮤다 베이비'를 특징짓는 상품은 이런 류였던 듯.
이에 대해 오빠인 이말년 작가는 여동생의 쇼핑몰을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를 해주긴 했으나,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다.
"개징그럽네 ㅅㅂ"
어쨌든 안타깝게도 이 개성 넘치는 쇼핑몰은 지금은 없어진 상태.
이에 대해 여동생 이세화씨는 문을 닫으면서 "오빠한테 굽신거리면서 부탁해서 홍보까지 했는데 잘안된다. 나도 울고 팔찌도 울고 모가지도 울었다. 이렇게 이쁜데 왜..."라는 글을 남겼는데, 여동생의 이런 우울한 푸념에 대해 이말년 작가는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소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팔린다면 그건 니 팔찌가 구리기 때문이지"
과연 이말년 작가다운 피도 눈물도 없는 직설 멘트.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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