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박태준과 이말년이 극과 극 그림체로 해피투게더 MC들을 그려내 큰 웃음을 주며 화제가 됐다.
5월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말년과 박태준은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를 자기의 그림 스타일대로 그린 초상화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그림체는 극과 극이어서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초상화 주인공 MC들은 이말년의 그림체는 사실적이면서 코믹함이 강조됐지만, 박태준의 그림체는 순정만화스타일로 현실얼굴을 많이 미화했던 것.
순정만화 같은 박태준의 그림에 유재석은 "저 얼굴을 내 얼굴과 바꾸고 싶다"고 탄성을 질렀다.
반면 이말년의 그림에 박명수는 "흉노족 아니냐"라며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현무의 초상화는 "둘 다 이상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이말년 버전을 본 출연진들은 "전현무가 동네 개처럼 그려졌다"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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