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를 영입한 중국 재벌 왕쓰총이 최근 'EXID'를 영입했다는 보도가 중국서 나온 가운데 EXID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EXID 소속사는 왕쓰총이 설립한 뉴미디어 회사 바나나프로젝트와 계약에 대해 "에이전시 형태의 매니지먼트 협의를 위해 만난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협의 중이며,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사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바나나 프로젝트 파티에 중국의 톱스타 안젤라 베이비, DJ 스크릴렉스, 걸그룹 티아라 등과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했으며, 최근 EXID 의 ‘위아래’ 등이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지속적으로 중화권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는 상황"이었다며 협의 중인 사안이 마치 영입된 것으로 결론이 나서 이를 바로 잡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는 중국 최고 재벌인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 아들 왕쓰총이 바나나 프로젝트란 뉴 미디어 회사를 설립, 티아라와 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EXID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왕쓰총은 중국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아들로 지난 8월, 걸그룹 '티아라'에 푹 빠져 연예기획사 '바나나플랜'을 만들어 걸그룹 티아라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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