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는 가족이 직접 운영 중인 카페에서 일 할 때 마주친 최악의 진상 손님을 세 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
1. 네 명 이상의 단체손님이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
심지어 여섯 명의 단체손님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킨 적도 있다고. 이 카페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1900원으로, 인근 카페를 통틀어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 중이라고 한다.
게다가 주문 이후에 종이컵을 달라며 요구하기까지 해 작성자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정중하게 거절해도 억지를 쓰며 요구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말했다.
2. 다 마신 커피잔을 가져와 컴플레인
네 명의 단체손님이 한 잔을 시켜, 다 마신 커피의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컴플레인을 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컴플레인의 종류는 진하다, 연하다 등 여러 가지라고.
3. 스스로 넣은 시럽의 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컴플레인
요즘은 시럽을 셀프바에 올려두는 카페가 많다.
초반에 셀프바에 시럽이 없었던 시절, 직원이 직접 넣어준 시럽의 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불평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셀프바에 시럽을 놓은 후로도 이 불평사항은 없어지지 않았다. 시럽을 너무 많이 넣었으니 커피를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는 손님들이 생겨난 것.
해당 게시글에는 수많은 공감리플이 달렸다.
패스트푸드 점에서 가격을 깎아달라고 요구하거나, 마트에서조차 술을 사며 종이컵을 공짜로 요구하는 손님들이 있다는 다양하고 기가 막힌 사연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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