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동차 앞유리에 대형 고드름이 미사일처럼 박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필이면 운전석쪽에 박혀 당시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119구조대원들은 25일 오전 각 지역 건물 외벽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당국은 "날이 풀리는 이 시기에 대형 고드름이 녹으면서 떨어져 행인들이 다칠 수 있다. 고드름을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대전에서 한 50대 여성이 고드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5년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 20대 여성이 대형 고드름에 맞아 사망했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