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친구들을 만나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남자들의 말, 더이상 변명이 아닙니다.
원숭이를 연구하다가 발견된 결과입니다.
독일의 괴팅겐 대학의 연구팀은 인간과 가장 흡사하게 행동하는 바바리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동성 간의 유대감과 스트레스 감소의 연관성에 대해 실험했습니다.
실험 결과 수컷들은 가족이나 연인과 있을 때보다 동성친구들과 어울릴 때 스트레스 수치가 훨씬 낮아졌습니다.
수컷들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지만 동료와는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사람의 우정같은 유대관계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겁니다.
또한 암컷들과 짝을 이룬 수컷들에게서만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됐다고 합니다.
인간들과 정말 흡사한 동물로 실험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솔로로 오래 사느냐, 스트레스받고 커플로 사느냐. 이것이 문제네요..
SNS에서 이 소식을 접한 한 남성은 한국에서 모태솔로되기 딱 좋다는 남초집단(남중-남고-공대)을 거쳤다며 자신의 건강함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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