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가 일을 하면서 느꼈다며 쓴 글이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글 쓴 이는 1년 정도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부자동네는 전반적으로 어른이고 애들이고 예의 바르고 여유가 있는 반면, 가난한 동네는 반대로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무례하고 여유가 없다"는 것.
또한 이렇게 차이가 나는 환경은 악순환을 하면서 대물림을 한다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반화의 오류다",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르다", "맞는 것 같다. 비슷한 걸 느꼈다", "이건 정말 위험한 발상이다", "오히려 반대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을 폭발적으로 올리고 있는 중.
글쓴 이의 의도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생각을 순수하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부자 동네의 분위기와 가난한 동네의 분위기를 특정 지역 한두 곳만을 경험한 것으로 판단하는 내용이라 오류의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대목이나, 부의 대물림을 설명하는 대목은 생각해볼 내용이라는 분위기.
땅콩회항 사건만 보더라도 부자들이 더 예의가 있다는 건 확실히 일반화의 오류.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