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가 남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하니와 남동생 '안태환'이 출연해 다양한 사연과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남동생에 대해 "누나를 끔찍하게 생각해주는 동생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니는 "동생이 군대 가기 전에 전화가 왔다. 당시 내가 수입이 없었다"며 "동생이 '책상 서랍 열어보면 돈 모아둔 카드가 있다. 필요할 때 써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다. (동생은) 힘들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쉼터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남다른 남매애에 많은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은 남매다", "우리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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