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BJ 서우(25)가 트렌스젠더 수술 후 올린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바비'라는 이름으로 BJ활동을 하다가 성전환 수술을 하고 BJ 이름도 '서우'로 바꿨다.
영상에서 서우는 "남자로도 행복하게 살았지만,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부모님이 충격을 받는 걸 원치 않아 남자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을 신경쓰다가 모든 게 늦어질 것 같았다. 우울증이 오면서 심리 상담도 받았었다. 나중에 나자신을 돌아보면 더욱 비참해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게이가 아닌 트랜스 젠더로 살아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게이로 사는 건 나에게 맞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에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앞으로 서우로서 BJ활동을 기대해달라"며 팬들에게 손으로 입맞춤을 날리고 말을 끝마쳤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서우는 먹방(먹는 방송), 시청자와 함께 하는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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