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모든 학교의 교복 디자인을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매년 반복되는 교복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모든 학교의 교복을 통일된 규격과 디자인의 교복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방안이 추진되게 된 배경은 교복값이 치솟고, 전학을 가면 교복을 다시 맞춰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정원' 공정거래위원회 회장은 "교복표준디자인제를 통해 학생교복시장의 경쟁원리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측에 약 10~20여 개 디자인을 제시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도 교복표준디자인제도 시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본격적인 방안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교복 디자인 통일은 1969년 중학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시작되었다. 영화 등에서 볼 수 있는 검은색 교복이 그 당시에 입던 교복이다. 통일된 교복은교복 자율화가 이루어지기 전의 12년 간 유지 되었다. 교복 자율화 시대가 끝나고 1985년부터 교복 선택권이 학교장 자율로 바뀌면서 현재의 교복이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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