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세돌과 바둑을 두고 싶어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시스템 '알파고(AlpgaGo)'이 임박했다.
세기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구글은 왜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이나 되는 큰 돈을 걸고 '이세돌'에게 바둑 도전을 했을까? 이 대국(바둑을 두는 것)으로 구글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1.자신들이 개발한 인공지능의 수준 테스트
![알파고2](/contents/article/images/2016/0309/1457486657157523.jpg)
인간과 인공지능의 '체스' 대결은 '인공지능'의 승리였다. 그러나 '경우의 수'가 더 많은 바둑은 여태까지 '인간'이 승리해왔다. 최고의 바둑실력을 갖춘 인간 '이세돌'을 상대로 '인공지능'이 얼마나 접전을 펼친다면 '알파고'는 지금까지의 '인공지능' 중 최고의 인공지능으로 인정받게 된다.
2. 인공지능 사업에서 '마케팅 우위'선점
![구글](/contents/article/images/2016/0309/1457486685382737.jpg)
인공지능 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핫'한 사업이다. 만약 '알파고'가 '이세돌'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구글은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을 개발한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다.
3. 지더라도 이세돌의 '경기데이터'를 얻음
![이세돌3](/contents/article/images/2016/0309/1457486740300883.jpg)
만약 지더라도 구글은 손해볼 것이 없다. 가장 어렵운 게임이라는 '바둑'을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이세돌'의 '경기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기데이터는 구글이 추후 더 나은 인공지능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4. 이 세상의 '사람이 풀지 못한 문제들'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한다
![매트릭스](/contents/article/images/2016/0309/1457486857652347.png)
'천재지변'과 같은 기후변화나 아직까지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등의 세상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인공지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구글의 '목표'이다. '인공지능'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방법을 찾는다. 인간이 풀지 못한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날이 올까?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전세계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국은 인간이 개발한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 지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3월 9일 13시 1국을 시작으로 15일까지 7일 동안 다섯번의 대국을 둔다.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