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흥겨운 술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만든 한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트위터에는 입구에 주저앉아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설명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리안 Gangstar님은 어머니에게 "친구랑 술 마시고 들어갈 거라서 늦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내자마자 이 사진을 받았다.
사진 속 현관 앞에 멍하니 앉아 있는 녀석은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듯하다.
이 트위터리안은 사진을 전달받은 뒤 바로 택시를 타고 '광속'으로 집에 들어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넘나 이쁜 것, 심쿵", "우리 강아지도 저렇게 하는데 간식 맛있는 거 줘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트윗은 5천여개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SNS에서 열렬한 반응을 받고 있다.
엄마한테 친구랑 술마시고 들어갈거라서 늦을거같다고 톡 하자마자 이런걸 받고 택시타고 광속으로 귀가완료 pic.twitter.com/zdTH6OJf5S
— Gangstar (@ggang22) 2016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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