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 시인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 대한 소감을 시로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하상욱 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기계는 답을 모르면 오류가 나고 인간은 답을 모르면 알려고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기계가 인간을 이길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상욱 시인은 댓글로 "나는 기계인걸로…"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주기도 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답을 알려고 하지 않은 내가 부끄럽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5국도 기대된다" 등 공감을 나타내는 반응을 보였다.
기계는 답을 모르면 오류가 나고
— 하상욱 (@TYPE4GRAPHIC) 2016년 3월 13일
인간은 답을 모르면 알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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