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시형 촬영감독이 "지성이 카메오로 출연할 뻔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8일 오후 유튜브 KBS Entertain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갓티비'에서 KBS2 '태양의 후예'에 대한 각종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시형 촬영감독은 "지성이 대통령 역으로 출연할 뻔" 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KBS2 드라마 '비밀'때 지성이 나와 같이 작업을 했었고 피디와도 인연이 있어서 특별출연을 추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잘생겨서 너무 판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발됐다"며 "뮤지컬 배우 성기윤으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내용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미 유시진 대위부터 판타지스러워서 (지성이 대통령이었어도) 문제없었을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스페셜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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