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어머니가 박명수를 칭찬하다 말문이 막혔다.
과거 2007년 MBC 예능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의 '인물열전 OLD & NEW'에서는 당시 '호통개그'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박명수'에 대해 다뤘다.
'인물열전 OLD & NEW'에는 박명수의 어머니 '신갑순' 씨가 과거 타 방송에서 아들 박명수를 칭찬하는 모습도 담겨졌다. '신갑순' 씨는 박명수의 장점을 하나씩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어머니 신 씨는 "생활력이 강하다", "짠돌이라고 소문났지만 사실 짜지 않다"라는 장점을 얘기한 후 머뭇거리기 시작했다. 머뭇거림은 계속됐고 신 씨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 MC였던 '박수홍'은 특별한 사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어머니에게 말을 잇지 못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주변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신 씨의 대답은 "칭찬할게 없어요!" 였다.
신 씨의 대답을 들은 MC 박수홍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땅에 엎드렸고 다른 MC도 웃음을 주체할 수 없어 카메라 밖으로 물러났다.
"칭찬할게 없어요"라는 말을 남긴 이 인터뷰는 10년이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전설'이 되었다.
한편 박명수는 2016년 현재 '무한도전'등 많은 방송에 출연하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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