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동생 노을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9일 JTBC 드라마'마녀보감'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래 역으로 출연예정이었던 최성원이 지난 5월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작품에 누가 돼서는 안 된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제작진 역시 배우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성원은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고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느린 것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의사는 "급성 백혈병은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으며, 최성원의 경우 조기에 발견돼 집중 치료를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라고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마녀보검'에서 최성원는 동래 역으로 주인공 윤시윤(허준 역)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었다.
끝으로 제작진은 "주요 배역이었던 만큼 제작진의 안타까움도 크지만 배우의 치료 및 회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며 그의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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