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야돈은 항상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데 이 표정이 멍청해서 짓는 표정이 아니라고 한다.
포켓몬스터를 봤던 사람이라면 '야돈'이라는 포켓몬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야돈은 항상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어 얼빵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켓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돈의 표정에 대해 멍청한 포켓몬이기 때문에 멍청한 표정을 짓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야돈의 표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타나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야돈의 표정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던 것일까?
포켓몬스터를 게임으로 즐겨본 사람들은 '야돈의 꼬리'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다. 게임 속에서 야돈의 꼬리는 매우 비싼 가격으로 거래된다. 그래서 포켓몬스터 속 범죄조직 로켓단은 야돈을 잡아 닥치는대로 꼬리를 자르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야돈의 꼬리는 왜 비싸고 범죄 조직이 탐내는 것일까? 포켓몬스터 실버버전에서 포켓몬도감은 야돈의 꼬리에 대해 "꼬리의 끝에서 달콤한 맛이 번져 나오고 있다. 영양은 없지만 물고 있으면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리해보면 야돈의 꼬리는 영양은 없지만 달콤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해주고, 엄청나게 비싸며, 범죄 조직이 다루는 물건인 것이다. 이쯤되면 떠오르는 물건이 하나 있다. 바로 마약이다. 마약도 야돈의 꼬리처럼 영양은 없지만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해주며 매우 비싸고 범죄 조직이 주로 다르는 물건이다.
야돈의 꼬리가 마약이라는 근거가 더 있다. 바로 야돈의 진화형 '야도란'이다. 야돈은 꼬리로 낚시를 하다가 조개 포켓몬 '셀러'에게 물렸을 때 야도란으로 진화하게 된다.
야돈의 이 같은 진화방식은 전투를 통해져 강해지는 다른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매우 이상하다. 꼬리를 물려서 진화한다는 것이 언뜻 보기에는 이상해보이지만 꼬리가 '마약'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는 해석이 나온다. '꼬리에서 나오는 먀약에 취해있었던 야돈이 셀러에게 꼬리를 물렸고 셀러와 마약성분을 나눠갖게 되었고 제정신을 차렸다'라고 해석한다면 야돈의 진화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야돈은 둔감하고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포켓몬인데 마약을 하게되면 사람도 정신이 몽롱해져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한다.
수많은 포켓몬스터의 팬들이 이러한 근거로 "야돈은 마약포켓몬이다"라는 주장을 하였지만 포켓몬 제작자는 이에 대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 포켓몬스터 팬들은 포켓몬스터가 어린 아이들도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마약 얘기'를 꺼낼 수 없어 응답하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야돈의 멍청한 표정은 꼬리에서 흘러나오는 마약 성분 때문에 짓게되는 마약에 취한 표정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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