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참교육을 시전한 엄마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엄마가 딸을 처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검은 머리의 소녀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그기로 그 옆으로 엄마로 보이는 한 중년의 여성이 다가와 이발기를 이용해 소녀의 머리를 몽땅 밀어버린다. 소녀는 눈물로 엄마를 제지하려 하지만 중년 여성은 단호한 모습으로 머리를 잘라낸다.
엄마가 딸의 머리를 밀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학교에서 친구를 왕따시켰기 때문이었다. 소녀는 암 투병으로 머리가 모두 빠진 친구를 왕따시키며 괴롭혔고 이 사실을 알게된 소녀의 엄마는 훈육의 일환으로 딸의 머리를 모두 밀어버린 것.
일부 누리꾼들은 딸의 머리를 밀어버리는 엄마의 훈육이 너무 심했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엄마의 결단성 있는 훈육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암 투병으로 머리가 빠진 친구를 놀리는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잘못을 저질렀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한다는 것이 다수의 누리꾼들의 생각이다.
친구의 병을 가지고 왕따를 주동한 딸에게 참교육을 시전한 엄마의 영상이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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