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의 홍보 영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다.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유투브를 통해 평창 올림픽 홍보 영상 '아라리요(ARARI, YO) 평창 프로젝트'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아라리요 평창' 댄스를 통해 평창 올림픽을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평창에서 스포츠를 보면 해피 댄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그들의 해피 댄스 바이러스가 모두에게 전파된다는 내용'이다.
평창 올림픽 홍보 영상 '아라리요 평창 프로젝트'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의 홍보 영상 '아라리요 평창 프로젝트'는 공개된 즉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영상의 분위기나 퀄리티가 'B급 문화'에 기인하고 있어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행사의 품격에는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다수다. 누리꾼들은 "싸구려 같다", "강남스타일 재탕", "시대착오적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해당 영상을 비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평창 올림픽 홍보 영상과 함께 일본의 도쿄 올림픽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등장한 일본의 도쿄 올림픽 홍보 영상은 촘촘한 구성과 화려한 영상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도쿄 올림픽 홍보 영상
평창 올림픽 홍보 영상과 도쿄 올림픽 홍보 영상에 대한 세계인의 반응은 유투브 '좋아요' 숫자로도 확인해볼 수 있다. 평창 올림픽 홍보 영상의 좋아요 숫자는 '14개(반대 1,610개)'인 반면 도쿄 올림픽 홍보 영상의 좋아요 숫자는 '14,659개(반대 30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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