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면 '생쌀'을 이용해 핸드폰을 되살릴 수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생활 속에서 '생쌀'을 알차게 이용하는 여러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생쌀을 이용해 물에 젖은 핸드폰을 되살리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법은 핸드폰을 모두 분리하여 햇볕 등에 말리며 습기를 제거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최신형 핸드폰이나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다.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경우에는 생쌀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생쌀을 이용해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핸드폰의 전원을 끄고 마른 수건으로 핸드폰의 외부를 닦아낸다. 그리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습기를 빨아들인다. 이 때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밀폐된 용기 혹은 지퍼백 안에 핸드폰과 생쌀을 함께 넣어두고 3일간 기다리면 된다. 3일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습기가 완전히 제거된 핸드폰을 만날 수 있다.
핸드폰이 물에 빠졌을 때 생쌀을 이용하는 이유는 생쌀에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생쌀이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에 빠진 핸드폰 이외에도 일상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덜 익은 과일을 생쌀 속에 넣어두면 과일이 빠르게 숙성되며, 녹이 잘 스는 공구류를 생쌀 속에 꽂아 두면 생쌀이 습기를 제거해 공구 날부분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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