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블론 모양이 왜이렇죠? 원래대로 다시 붙여주실래요?"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 '토블론' 모양이 바뀌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촘촘했던 토블론 초콜릿 산이 한칸씩 떨어져있다. 원래대로라면 산이 솟아있어야할 자리는 '평지'를 이루고 있다.
@KTHopkins pic.twitter.com/Feh4G0cd4H
— PortobelloBeach.com (@porty_edinburgh) 2016년 11월 8일
토블론은 꼭대기-계곡-꼭대기-계곡의 무한반복이 아니었던가.
이에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소비자들이 바뀐 토블론 초콜릿 사진을 올리며 불만을 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새로운 토블론. 이거 많이 잘못됐네. 꼭 자전거 거치대 같잖아"
The new #Toblerone.
— James Melville (@JamesMelville) 2016년 11월 8일
Wrong on so many levels. It now looks like a bicycle stand.#WeWantOurTobleroneBack. pic.twitter.com/C71KeNUWF1
"토블론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봐봐. 이 세상이 미쳐돌아가고 있네"
Forget about @realDonaldTrump & @HillaryClinton ... look what happened to #toblerone !
— J F Cumming (@JFCumming) 2016년 11월 8일
The world's gone mad. pic.twitter.com/jBlFkKEyEE
"내 삼각형들 다 어디갔어!! 뜯자마자 완전 실망이네"
Erm excuse me mr toblerone, where are all my triangles!! Just unwrapped a chocolate bar of DISSAPOINTMENT#toblerone #joke #dissapointing pic.twitter.com/VJ1KhxNHZl
— Sharon Norman (@sharonnorman19) 2016년 10월 29일
실제 용량도 줄었다. 400g짜리 토블론은 360g으로, 170g짜리 토블론은 150g으로 줄었다.
토블론의 제조사 몬델레즈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비용 삭감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공지의 댓글에는 "차라리 가격을 올려라. 사람들은 가격을 올려도 토블론을 살거다", "정말 실망이다"라며 여전히 불만이 드러나 있다.
다행히 모든 토블론 초콜릿이 이렇게 된 건 아니다. 영국에서 유통되는 초콜릿 2종으로 가장 인기있는 토블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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