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앞둔 규현이 '라디오스타' 후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군 입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군 입대 후 MBC '라디오스타' MC 후임으로 누가 왔으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규현은 "두 가지 생각이 있다"며 "대중 분들께서 용서해주신다면 S 형님이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간접적으로 신정환을 언급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고 이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7년 가까이 자숙하고 있다.
그러면서 규현은 "애매하게 2년 뒤에 군대갈 아이돌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자신이 다시 복귀할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넌지시 내비친 것.
한편 규현은 지난 2007년 슈퍼주니어 활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4일 동안 의식불명에 빠져 생사를 넘나들며 힘겨웠던 시간이 있었다.
연예인에게 더 까다롭게 진행되는 병역 신체 검사 결과 그는 공익근무 판정을 받고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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