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다이어트 명언이 한장의 사진으로 또 한번 증명됐다.
지난 11월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비포 애프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성은 과거에 비해 곧은 어깨와 자세, 탄탄해진 몸매 등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5kg쯤 감량한걸까?'라는 생각을 하던 사람들은 사진 아래에 적혀있는 숫자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놀랍게도 다이어트 전 사진에는 68kg, 다이어트 후 사진에는 73kg이라고 적혀있었다. 5kg 감량이 아니라 '증가'였다.
사진 속 주인공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여성 케이티 스칼렛 로라스(Katie Scarlett Lolas). 그는 강도높은 운동을 통해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몸매를 만들어냈다.
몸무게 역시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예상한 스칼렛은 체중계에 올라갔다가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훨씬 날씬해졌는데도 몸무게는 5kg이나 더 나갔다.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에 몸무게를 적어놓고는 "몸무게는 다이어트의 성공 기준이 아니"라며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건강한 몸매를 가꾸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정면 사진 뿐만 아니라 측면, 후면 사진도 올리며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근육은 같은 무게의 지방보다 부피가 3~4배 정도 작다. 또 신진대사량을 높이기 때문에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줘 군살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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