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아이린이 "오빠야"로 전국의 오빠들을 '심쿵'하게 했다.
29일 네이버 V라이브 SM타운 채널에서는 '레드벨벳의 럭키포켓-흥을 돋우자'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을 설을 맞아 윷놀이를 즐기며 한껏 흥을 돋우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자신이 직접 말이 되어 자신이 선 자리에 해당하는 미션을 수행해냈다.
멤버들은 막춤을 추거나 화제의 드라마 tvN '도깨비' 명대사를 따라하며 미션으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그중 특히 남성 팬들의 심장박동수를 올린 장면은 '사투리' 연기 미션이었다.
미션용 대사로는 경상도 사투리로 사랑고백을 하는 대사가 주어졌다.
"오빠야, 있잖아. 내는 오빠 좋아하는데. 오빠야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영상 7분 30초부터)
고향이 대구인 아이린은 이 대사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뭇남성들의 마음을 녹였다.
"잘한다"는 환호를 받은 아이린은 멤버들에게도 경상도 특유의 "오빠야" 사투리를 전수해줬다.
아이린의 애교넘치는 사투리에 누리꾼들은 "대구에 미인이 많다더니 역시", "아이린 진짜 최고", "오빠만 심쿵이 아니라 언니도 심쿵"이라며 환호를 보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2월 1일 네번째 미니앨범 '루키(Rookie)'를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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