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이 고의로 햄버거에 자신의 침과 생리혈을 넣어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 데일리뉴스는 미국 미시시피 주 콜럼버스에 사는 스카이 줄리엣 새뮤얼(Sky Julliette Samuel, 18)이 햄버거에 침과 생리혈을 넣어 손님에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10시경 일어났다. 새뮤얼은 콜럼버스 한 고속도로에 있는 잭스 패밀리 레스토랑(Jack`s Family Restaurant) 드라이브 스루에서 근무중이었다.
이날 그는 햄버거를 주문한 한 손님과 주문 중 말다툼을 벌였다. 손님은 새뮤얼의 태도를 지적하고는 주문 창구를 지나 음식을 받는 곳으로 갔다.
그러자 새뮤얼은 햄버거를 만들던 중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생리중이었던 그는 손을 바지 안으로 넣어 생리혈을 햄버거 빵에 묻히고 치즈에 침을 발랐다.
그 광경을 본 동료가 퇴근 후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엄마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분노한 엄마 타바사 홀린스(Tabatha Hollins)는 "모두가 이 사건을 알길 바란다"며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새뮤얼은 햄버거를 만들던 중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생리중이었던 그는 손을 바지 안으로 넣어 생리혈을 햄버거 빵에 묻히고 치즈에 침을 발랐다.
그 광경을 본 동료가 퇴근 후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엄마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분노한 엄마 타바사 홀린스(Tabatha Hollins)는 "모두가 이 사건을 알길 바란다"며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홀린스는 "담당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하지 못했지만 녹음본과 문자메시지로 증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월 7일 오후 10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 잭스 레스토랑에서 햄버거와 스프라이트, 케찹 많이로 주문한 피해 여성을 찾는다"고 했다.
이 글은 '멋져요' 520개, '화나요' 498개, '좋아요' 346개 등 총 1400여개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새뮤얼의 행동에 대한 비판과 홀린스의 용기있는 고발에 대한 응원이 3300여개의 댓글로 이어졌다.
결국 새뮤얼은 잭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해고되고 판매용 음식물을 고의로 오염시킨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새뮤얼은 최대 징역 5년형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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