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고 있는 래퍼 윤병호가 실제 상황과 방송에 나온 장면이 달랐다며 악마의 편집을 폭로(?)했다.
지난 5일 윤병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등래퍼' 방송의 두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 장면은 3일 방송된 것으로 식사 중 이수린이 돈가스를 앞에 두고 "이거 어떻게 먹어야 돼?"라고 묻자 윤병호가 "그냥 씹어먹어"라고 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은 방송 후 시청자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웃음을 안겨줬는데.
그러나 사실 윤병호가 씹어먹으라고 한 건 돈가스가 아니었다.
윤병호는 해당 장면에 "아니... 돈까스 말고 한국 힙합씬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즉 윤병호 자신이 "(한국 힙합씬을) 씹어먹어"라고 말한 걸 마치 "(돈가스를) 씹어먹어"로 말한 것처럼 제작진이 편집을 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웃겼는데 편집이었냐", "윤병호도 이수린도 제작진도 진짜 귀엽다"며 폭소했다.
한 누리꾼은 "반대로 되는 게 일반적이지 않냐. 돈가스 씹어먹으라고 말한 걸 힙합씬 씹어먹으라는 대답에 끼워맞추는 게 보통인데 반대라니까 더 웃긴다"며 재미있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래퍼들의 랩 대항전으로 윤병호는 강적 이수린을 누르고 경인동부지역 최종 대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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