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할머니'가 SNS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할머니일까요? 실제 나이의 절반 밖에 안 될 것 같은 패션블로거'라는 제목으로 패션 블로거 자클리나(Zaklina)를 소개했다.
세르비아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자클리나는 언뜻 보기에는 20대 같아 보인다. 서양인 여성이 더 성숙해보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절대 30대 초반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올해 만 47세(69~70년생)로 28살 된 딸과 2명의 손녀들을 두고 있는 '할머니'다.
미러의 표현처럼 47세의 딱 절반 나이인 23~24세 쯤으로 보여 그의 일상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자클리나는 3년 전부터 자신의 일상과 패션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유명세에 올라 현재 22만 4천명의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 10여년 간 모델 활동을 한 경력이 있으며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 현지판에도 소개됐다.
스타일에 대한 열정 외에도 가족들을 향한 사랑까지 지극한 자클리나는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해시태그를 붙인다.
하나는 손녀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것으로 '#grandmotherthatlovesfashion(할머니는 패션을 사랑해)'이다.
다른 하나는 지난해 1월에 세르비아에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들 스테판을 기리는 '#rememberstefan(스테판을 기억하며)'다.
6.01.2016. #stefan #rememberstefan #NOfasterthanlife My son Stefan. @miljanovicstefan Out of nowhere.... In the craziest tragic traffic accident I have ever heard.. Why? ???? He was not drunk, it was 10:04 am and he was going from the office for work. Fit and sportive during all his life, never said one bad word! Never! He was kind and always with the smile! Spoke 3 languages, studied, worked, .. Had dreams and plans.. Every person who knew him, even shortly loved him! And now...Killed by the guy who was .. driving more than 110km/h in the city center full of car and people!! and didn't even stopped on red light .. Murdered, smashed by Rumanian citizen : Gabor Bany who: to save his life and avoid to hit car in front already stopped on red light, chooses instead to turn left and he killed my son in the middle of zebra.. Pedestrian crossroad.. On fully green for pedestrian !!!! Gabor Bany in rented car, 21 years old, who declared he is selling pots on the local market and half an hour after murder, has already one of 5 best layers that defend him???? I am searching for reason every day to get out of the bed and continue my life.. Someone can help?
@realfashionist님의 공유 게시물님,
인터뷰에서 자클리나는 "나의 목표는 여성들이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해 여성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