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항공기 안전비디오에 나왔던 소녀가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다음 영상은 과거 대한항공에서 탑승객들에게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지켜야할 사항과 비상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안내하는 내용을 담긴 '안전 비디오' 영상이다.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
기내 산소마스크 착용법을 시연하는 부분에서 분홍색 옷을 입은 한 소녀가 등장한다. (위 영상 5분 27초부터)
이 소녀는 바로 지난달 21일 데뷔한 걸그룹 '프리스틴'의 시연(18)이다. 시연은 '프로듀스101'에도 출연한 바 있다.
시연 양은 어릴 때부터 맑은 눈빛과 눈에 띄는 외모로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장윤정의 '어머나'와 힙합 곡을 불러 소속사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후 9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프리스틴으로 데뷔하게 됐다.
'프리스틴'의 시작은 Mnet '프로듀스101'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소속사 '플레디스' 연습생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시연 총 7명이 출전했고 이중 나영과 결경이 최종 11명에 들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 이 7명에 예원, 성연, 카일라가 합류해 10명 완전체 프리스틴이 됐다.
데뷔한지 2주밖에 안된 그룹임에도 타이틀곡 'WE WOO'는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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