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의 정채연이 전화번호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컴백 기념 프로모션의 하나로 소속사측은 "전화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실제로 정채연과 전화 연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번호 정채연의 휴대폰 번호는 '010-6444-1201'이며 이벤트용으로 만들어졌다. 전화를 걸면 "채연이는 지금 녹화 중이에요. 전화를 못 받아서 죄송합니다. 녹화 끝나는 대로 연락 드릴게요"라는 정채연의 목소리가 들린다.
실제로 정채연과 전화연결을 하는 것은 SNS로도 추첨신청을 받고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논란이 일고있다.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라며 반기는 이들도 있겠지만, 이벤트가 끝난 뒤 번호 실사용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
뿐만아니라 비슷한 번호를 가진 사용자들이 잘못 걸려온 전화로 불편을 호소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
이전에도 가수 자이언티가 MBC '무한도전'에 출현 해 일주일간 전화를 받겠다며 전화번호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던 전례가 있다.
직접 팬들과 소통하려는 취지를 흐리지 않도록 이런 이벤트를 시도할 때 조금 더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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