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얼'에 대한 솔직한 후기가 이슈다.
영화 '리얼'은 조직의 보스인 김수현(장태영)이 아시아 최대의 카지노를 소유하기 위해 이름과 외모가 같은 의문의 투자자와 함께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느와르물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사랑 감독은 작품적인 면을 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공동 연출을 시작했으며, 작품에 대한 이견으로 자신이 감독으로 교체되었음을 밝혔다.
영화 '리얼' 제작사 대표이기도 한 이사랑 감독은 김수현의 '이종사촌 형'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영화 '리얼'의 후기들은 엄청난 혹평이 많아 출연배우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기도 하다.
2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수현은 "언론 시사회 이후 나도 당황스러웠다. 영혼이 어디론가 새고 있다는 기분이었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리얼'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흥행을 위한 과정인 것 같다. 아직 '리얼' 뚜껑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심기를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팬들에게 영화 '리얼'의 작품성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리얼 관람 후기... "차라리 그 시간에 방천장을 올려다 보는 편이..." https://t.co/tkR87srGzu pic.twitter.com/ctrUr9zTm8
— 익스트림무비 (@extmcommunity) 2017년 6월 26일
리얼 역대급 망작
— 記意 (@FF14signifie) 2017년 6월 27일
저는 여기 나오는 배우들을 좋아하고 설리 얼빠이며 김수현이 구 최애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니에요. 여자는 오직 섹스를 위해서만 나오고 쉴 새 없이 깨부수고 총쏘고 죽입니다. 음악은 왜 쓸데없이 비장한지. 오프닝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리얼
— Ryu (@listen___more) 2017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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