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열애 중인 이민호와 수지의 첫 열애설 당시 즐겼던 런던 데이트가 다시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2015년 탄생했던 청춘스타 커플 배우 이민호와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MC 김태현은 "스타들이 스케줄을 핑계로 해외에 있다가 데이트를 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거다"라며 "이민호, 수지의 2015년 런던 밀월 여행이 딱 그 경우"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연예부 기자는 "당시 이민호는 프랑스 파리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그즈음 수지는 런던에서 촬영을 했다"며 "당시 두 사람의 사랑은 영화 '미션임파서블'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 '미션임파서블' 마지막 장면에 터널로 도버해협을 지나가던 열차가 있지 않나. 그게 유로스타인데 이민호가 그걸 타고 런던으로 건너갔다"며 "그 후 스파이의 한 장면처럼 현지에서 렌트카를 빌려 영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더 샤드'로 향했다"고 묘사했다.
'더 샤드(The Shard)'는 런던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런던 시민들 조차도 쉽게 방문하기 힘든 장소로 알려져 있다.
입장료가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이 곳의 성인 입장료는 29.95파운드(한화 약 4만 4200원)이나 된다. 한국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는 2만원,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경우 13달러(한화 약 1만5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이민호와 수지는 이 빌딩 3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런던 시내가 펼쳐진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고급요리를 즐겼다고 한다.
다른 연예부 기자는 "이들은 그 빌딩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2박 3일을 묵었다"며 "이민호는 수지를 배려해 스위트룸을 빌렸는데 하룻밤 가격이 190만원 이상이라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민호는 렌트한 차량으로 직접 운전해 수지와 런던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정말 멋지다"고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이민호의 적극적인 대시로 열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수지는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서 이민호의 매력에 대해 "배려심이 있다.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았다. 그 점에서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유지하며 2년 넘게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친한 지인들을 초대해 2주년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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