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알쓸신잡' 멤버들을 '수다왕'으로 인정하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는 '총정리'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승은 "녹화가 끝나고 나서도 2시간을 더 떠들었다. 도대체 뭐 하는 분들인가 싶었다"며 끊임 없이 이어졌던 대화를 언급했다.
유희열 역시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하루 중 20시간을 이야기 한 셈"이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시민 작가님이 '못 다 한 이야기는 내일 하자'고 하더라"며 "그때 너무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런데 정말 그 긴 수다가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제 2의 조동아리냐", "수다왕 인정"이라며 폭소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시즌2를 제작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알쓸신잡'은 종영을 맞았으며 후속으로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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